찬공기1 안녕하세요? 231005 10월5일 목요일 조금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매일 바깥풍경을 보던 습관도 무시하고 화장실부터 갔습니다. 머리에 삼푸를 하기 위해 세면기에 물을 받고 머리를 숙이는 순간 천정에서 나는 소리에 놀랐습니다. 이미 물에 젖은 머리라 들 수 없어서 잠시 동작을 멈추고 그 소리가 뭔지 귀를 기울렸습니다. 세차게 바람이 환풍기로 빨려 들어가면서 천정 감시창이 흔들리는 소리였습니다. 바깥에는 태풍같은 강풍이 부는 모양입니다. 세수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바깥풍경을 봤습니다. 역시 그랬습니다. 하얀구름이 샛파란 하늘 여기저기를 메우고 있고 나무들은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까운 곳에 태풍이 부는 것 같아서 일기예보를 찾아 들었습니다. 일기예보는 스마트폰을 열면 바로 확인이 되지만 로또같이 잘 맞지 않습니다. 그래.. 2023.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