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1 아침인사 220707 7월 7일 목요일 너무 더워서 예민한 탓도 있겠지만 아랫집 골초아저씨가 빨고 내뿜는 담배연기가 숨을 멈추게 했나 봅니다. 다행히 냄새에 민감한 집사람이 깨지 않았으니 열린 창들을 닫고 선풍기를 틀어 냄새를 흐트렸습니다. 다시 자리에 누웠지만 잠은 오지 않고 따가운 눈을 억지로 뜨고 시계를 보니 6시쯤 되었습니다. 이웃을 잘 만나느냐에 따라서 살아가면서 얻는 행복의 수위도 달라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담배연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그의 가족을 통하여 부탁도 해봤지만 안하무인을 당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법이라도 있으면 고발이라도 하고 싶지만 이에 대응하는 법이 현재는 없답니다. 결국 해결할 방법으로는 내가 이사를 가든지? 아랫층 안하무인이 이사를 갔으면 하고 바라는 것 뿐입니다. 만에 하나, 하늘의 도.. 202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