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하 배움의 길1 안녕하세요? 230402 4월 2일 일요일 미세먼지가 거의 걷혔나 봅니다. 문수산, 남암산이 색상이 조금 흐릴 뿐 잘 보입니다. 가까이 남산에는 초록 빛 잎들 사이로 하얀색의 산 벚꽃과 분홍빛의 산도화가 선명합니다. 점차 봄의 모습을 지우면서 여름으로 가는 과정을 밟는가 봅니다. 어제는 오후 근무라서 12시가 지났을 무렵 자전거를 타고 나갔는데 인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인파에 밀려 자전거를 타고 가려니 자칫 사고가 날 것 같아 자전거를 끌고 갈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머리위에서 떨어지는 꽃잎들이 꽃비라고 해야 할지? 꽃눈이라 해야 할지? 우수수... 어떤 사람은 떨어진 꽃이 아쉬웠던지 길에 쌓인 꽃무덤을 이리저리 돌아가며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내가 기자였다면 어떤 사연이라도 있는지 은근슬쩍 인터뷰라도 요청했을 것 같.. 2023.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