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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2

안녕하세요? 230521 5월21일 일요일 하늘은 맑고 햇살이 찬란히 부서져 내려옵니다. 제법 새소리도 우렁차서 이예로를 오르는 차소리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 힘차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은 '소만(小滿)'인데다가 '부부의 날'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소만(小滿)은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입니다. 등산하는 친구들이 보내온 사진에도 그렇지만 뒷산을 올라가 봐도 등산로가 좁아 보일 정도로 녹음이 부풀었습니다. 중국에서랄 것도 없이 일터에는 씀바귀 꽃이 만발했고 냉이가 누렇게 죽었으며 피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보리는 볼 수가 없어서 내년에 또 근무를 할 수 있다면 일터에 보리씨를 조금 뿌려볼까도 구상 중입니다. ㅎㅎ 그리.. 2023. 5. 21.
아침인사 220322 3월22일 화요일 따스한 봄 햇볕이 민들레 잎사귀에 가득합니다. 잔잔한 봄 바람은 잠에 겨운 새싹들을 깨우기 미안한지 살짝살짝 건드리기만 합니다. 오늘도 봄 세상은 따스한 마음들로 세상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습니다. 남도에서 올라오는 먹을거리 뉴스들이 유혹을 합니다. 통멸치찌개, 홍어애탕은 먹어 봤지만 도다리 쑥국은 말로만 들었고, 참게가리장국은 이름조차 생소합니다. 그렇지만 올해도 이것들은 그림의 떡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을 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기름값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 반면에 좋은 것도 생겼습니다.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부풀어 오르는 희망이 생겼는가 하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덜 피곤하면서 여비를 아낄 수 있으니... 그렇다고 혀 밑에서 쏫아오르.. 202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