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인사1 안녕하세요?230726 7월26일 수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아침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네요. 어느 새, 파란 하늘도, 뜨겁던 태양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는 둥글다 지친 반달이 자리를 잡고 았네요. 아침인사만 쓰다 보니 저녁인사는 더듬거려지는 것이 아무래도 익숙치 않아서 그런 모양입니다.ㅎ ㅎ 오늘은 오후 근무라서 아침 일찍 입화산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것 같아서 약간은 설렌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들뜬 마음을 진정시키고 물통에 물을 채웠습니다. 휴대폰 밧데리도 점검하고, 땀범벅을 대비해서 땀밴드도 챙기고... 나름으로 챙겼다 싶었는데 막상 집을 나서기 바쁘게 "앗차!"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렇지!? 모기퇴치제를 발라야 하는데..." 매번 이런 식이었는데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ㅋㅋ 혁신도시를 벗어나 산.. 2023.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