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참 어렵다1 새로운 시작(?) 240923 9월23일 월요일 어젯밤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늘은 해맑은 아침이다.창밖을 내다보니 눈앞에는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동동 떠 있고 눈을 아래로 내리니 멀리 떨어진 동네까지 환하게 들어 온다. 비 온 뒷 날은 미세먼지가 한 톨도 없이 다 씻겨 내려간 듯한 깨끗한 느낌이 들고, 맑은 바람까지 살랑거리니 막힌 코가 뚫린 듯 상쾌하다. "그래 이거지! 이제 가을이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요즘은 일요일도 근무를 서다보니 요일감각이 무너져 내려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단박에는 알 수가 없다. 한참을 연산한 뒤에야 오늘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임을 알아차린다.덩달아 오후근무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 할 일이 있으면 오전시간에 마무리를 해야만 한다.오후에 근무가 없었다면 서당에 나갈 준비를 하면 되는데 .. 2024.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