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주1 아침인사 210524 5월24일 월요일 이른 아침에는 멀쩡했던 하늘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운동량이 부족한 나에게는 어제 늦은 시간에라도 뒷산에 갔다 온 것이 잘 한 일 같습니다. 비가 오니 마음이 착 가라앉아서 활기찬 월요일과는 좀 대조적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사람이 병원에 데려다 달라는 주문이 있어서 그런 듯 싶기도 한데... 이러한 때 읽으려고 메모해둔 글이 있습니다. 서예를 취미로 하는 어떤 도반이 보내준 글입니다.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난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2021.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