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청포도1 아침인사 220701 7월 1일 금요일 몇 가닥의 흰구름도 저렇게 선명하게 표시가 날 정도로 하늘이 맑습니다. 키 큰 소나무가 숨도 쉬지 않고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며 감탄합니다. "히야~ 좋다!" ㅎㅎ 하늘도 소나무도 동시에 내게 말을 합니다. "뭐하노? 얼른 가서 피아노 곡이라도 한곡 안틀고...?" 놀란 듯 방으로 들어와 YOUTUBE를 열어 "기분좋은 아침을 시작하는 피아노곡"을 틀었습니다. 인사를 전하려고 컴퓨터를 열었습니다. 아침인사 2206... 이런 이런, 오늘이 7월의 시작인데 습관적으로 6월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은 7월의 첫 날이자 주말을 맞는 금요일이네요. 나의 7월은 이렇게 파란 하늘처럼 들떠서 시작됩니다. 칠월이 되면 꼭 이 시를 읽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언제 읽어도 좋은 시였지만 아끼.. 2022.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