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1 아침인사 210608 6월8일 화요일 하늘이 맑다 못해 너무 깨끗하다. 구름도 없이.... 오늘은 괜시리 비라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말은 괜시리라고 했지만 ... 내 마음에 축구스타 유상철씨가 고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괜히 하늘을 원망해 봅니다. 71년생의 젊은 나이에 ...췌장암으로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산다는 것! 이제 어느 정도껏은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삶이란 것이 뭔지?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 때 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란 시입니다. 《소풍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 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 2021.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