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따는 날1 아침인사 221114 11월14일 월요일 주말은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토요일도, 일요일도 죽마고우들과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토요일은 계중으로 부부동반 저녁을 먹었고, 일요일은 초등 동기들이 방어진 대왕암, 슬도를 갔습니다.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소풍을 즐겼던 터라 적잖이 피곤했지만 그 덕택에 잠은 깊이 들었었나 봅니다.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더니 아침 기온이 20도에 육박합니다. (오잉! 이건 완전히 여름?)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미세먼지도 적고, 하얀 양떼 구름 가장자리에는 햇빛이 투사되어 예쁜 꽃잎들 모습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옥상으로 올라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오랜만에 보는 장관을 기억에 넣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조금 후에 이웃동네 친구가 연락오면 또, 다른 친구의 농장에 가서 오가피 열매를 따자고 했거든요. 그.. 202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