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젊다1 안녕하세요? 230615 6월15일 목요일 창을 열다보니 강건너 남산에는 안개가 끼어 경치가 장관입니다. 얼른 창문을 열어 놓고 뒷 베란다로 가니 역시 뒷산에도 안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는 이런 경치가 좋아서 언제나 마음 속으로는 이런 경치를 자주 볼 수 있는 산골을 동경합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전공답게 트레싱지를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전공이 아닌 사람들은 기름종이라고도 불렀는데 그 종이에 한 때는 매료됐습니다. 그냥 들어서 보면 하얀 종이로 보이지만 배경을 갖다 대면 살며시 종이를 뚫고 나오는 듯한... 그래서 오늘은 남산의 풍경에다 트레싱지를 얹어 보는 그런 상상을 해 봅니다. 오늘은 아침근무이자 정리담당을 하는 날이라서 경치를 얘기할 틈이 없겠네요. 차까지 없으니 자전거라도 타고 빨리 나가는 수 밖에 없는.. 2023.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