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병원에1 안녕하세요? 230830 비는 그쳤지만 하늘은 아직 찌부둥 합니다. 힘겨운 매미소리가 더 분위기를 다운 시키네요. 오늘은 오후 근무라서 늦잠을 잤지만 개운한 기분은 아닙니다. 늦잠에는 꼭 이상한 잡다한 꿈을 꾸는데 현역일 때 구조조정 당하는 꿈을 꾸었네요. 눈치를 보면서 세월을 보내고 정년을 맞게 됨에 따른 정신적 피로에 대한 소송을 준비하는 꿈! ㅎㅎ 일어나서 제정신을 차린뒤 제일 먼저 느낀 것이 '꿈이어서 다행이다'라는 것. ㅎㅎㅎ 오늘은 또 하나의 일거리가 아내의 췌장 MRI 결과를 보러 가는 것. 지난 주 MRI를 찍고 나서 별다른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마음 속으로는 많이 걱정했을 텐데... 결과는 다행히도 깨끗한 물혹일 뿐이니 걱정 말라고 ... 그러나, 물혹이라도 자라는 속도와 크기에 따라 대처를 해야되니 6개월 후에.. 2023.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