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속도1 아침인사 220209 2월 9일 수요일 새벽이 너무 길다고 느껴졌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위에서 추위와 싸울 때도 이렇게 아침이 더디진 않았는데... 예전 같았으면 한 숨 더 잠을 청해도 되었을 시간인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됩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아침을 빨리 여는 쪽으로 행동을 바꿔 봅니다. 시간이 빠르고 늦게 간다는 것은 예전의 경험으로 비춰 볼 때 결코 시간 탓이 아니었습니다. 과학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늦고 빠르게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예전 담낭수술을 한다고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그랬고 회사의 일로 고민을 할 때도 그랬습니다. 시간이 너무 너무 안가는 거였지요. 그런데, 반대로 무엇인가 재미있는 일을 할 때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버립니다. 반가운 사람과 만나서 차를 마시고 정담을 나눌.. 2022.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