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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 날2

소방의 날 241109 11월9일 토요일  일곱시 정도에 잠이 깨서 밖을 보니 어두컴컴했지만 쾌청한 날씨가 될 것 같더니 진짜로 따스한 가을 날씨다. 직장인들은 휴일을 즐기는 그런 날이지만 나는 붉나무가 빨갛고 노란 잎을 살랑이는 이예로를 따라 출근을 했다. 일터에 도착을 하고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트렉을 돌고 있고, 운동장에는 이미 축구시합이 시작되었는지 선수들끼리 싸인을 주고 받느라고 고함소리가 제법 시끄럽다.  어제는 내가 쉬는 날이라서 그동안 혹시나 훼손된 곳이나 변형된 것은 없는지 돌아보다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에 갔더니 운동기구는 그대론데 그 앞에 심어진 큰 나무들이 많이 변해 있었다. 수북이 쌓인 낙엽 위로 단풍든 잎들이 거의 떨어져 버린 앙상한 가지들만 하늘이 부끄러운 듯 가리고 있다. 땡여름이면 운동을 마친 .. 2024. 11. 9.
안녕하세요? 231109 11월 9일 목요일 해가 올라왔는지 아직은 어둑한 이른 아침입니다. 약간은 쌀쌀한 것 같아서 온도계를 보니 9도 입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만 바람조차 잠잠하니 춥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어제는 많이 추워서 서울에는 얼음이 얼었고, 강원도 지방 높은 산에는 상고대가 하얗게 보기 좋더만... 여기는 딴 세상 같이 포근하다 못해 낮에는 더워서 외투를 벗어야만 했으니...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땅도 참 넓습니다. 그지요? ㅎㅎ 오늘도 아니 이번 주는 오전근무라서 일요일 까지는 일찍 나가야 합니다. 오늘은 정리담당이라 더 일찍 나가야 하지만 최근 들어 조금 노련하다고 해야 하나? 덜 긴장하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일하려는 의욕이 점점 떨어져서 흥미를 잃어 간다고 하는게 맞을 ..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