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벽1 아침인사 220512 5월12일 목요일 옅은 구름이 하늘을 덮고도 남음이 있는지 문수산이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서 그런 것도 같은데 특유의 푸르스럼한 빛이 없어서 황사? 꽃가루? 암튼 오늘 아침엔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약간은 컴컴해서 차라리 비를 부르고 싶네요.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멀리있는 누님까지 참석한 가족모임을 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개별적인 만남은 있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모이니 잔치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구순을 바라보는 부산 누님도 그 누구의 도움없이 전철을 타고 오셨을 정도였으니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물론 착오없이 오실 수 있도록 이동경로를 사전답사하고 세심하게 코치를 하였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매달 모일 수 있게 되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ㅎㅎ 오늘은 어제.. 202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