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풍경1 아침인사 211020 10월20일 수요일 아침 햇살이 올라오니 도시풍경이 시골마을 처럼 조용하고 따스해 보입니다. 지하수를 받으러 나갔는데 오늘은 바람조차 어디로 갔는지 기온은 7도 인데 전혀 춥다는 기분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화단에 핀 분꽃은 국화가 핀 것을 봤던지 그동안 아껴뒀던 꽃들을 마구마구 꺼내고 있습니다. 먼저 피었으니 늦게 핀 꽃들에게 시선을 양보하겠다는 처연한 자연의 모습에 한번 더 눈길이 갑니다. 그런 반면 오늘 아침, 인간 세상은 이랬습니다. 이재명의 대장동 특혜분양 사건이 벌써 달포를 넘은 것 같은데도 연일 신문 1면에 톱 기사로 게제가 됩니다. 이 시끄러움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도 가세했습니다. 종전선언을 반긴다던 북한이 또 미사일을 쏜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 쏘는 것인.. 2021.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