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1 어느 겨울 밤에 250130 1월30일 목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부산했다.쉬는 날이라서 느긋하고도 싶었는데 그 보다는 피붙이인 가족들과 설 인사를 나누는게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피곤을 억지로 누르며 서둘렀다. 점심 약속이지만 늦게 일어난 덕분에 조금 바쁘게 설쳐야 했다. 설친다고 해봐야 고기 밥주고, 화초 살피고,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는게 다였지만....ㅋㅋ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옛 것이 그립다.그래서 설 날인 어제는 한복이 그리웠는데 ...ㅎㅎ한복을 얘기했더니 아내가 황당한 얼굴로 물끄러미 쳐다보다가는 내 맘을 이해했는지 몇 해가 지난 초 여름(초파일)에 딸래미가 마련해 준 퓨전한복을 꺼내 줬다. 그래서, 설 날에는 아들 내외와 큰처남 내외와 조카들이 왔을 때도 전통 한복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 퓨전 한.. 2025.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