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분1 아침인사 220325 3월25일 금요일 베란다 브라인드를 올리자 미세먼지로 희뿌연 세상이 보입니다. 어제도 그렇더니 오늘도 창을 열다가 열어야 될지? 차라리 열지 않는 것이 좋을지 잠시 망설였습니다. 따스한 봄날에 이름은 몰라도 향긋한 꽃향기가 날아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오늘은 조금 아쉬움이네요! 어제는 영남알프스 9봉 중에 제일 높다는 가지산을 올랐었지요! 다리도 고생을 하고 호흡이 가빠서 허파는 고생했겠지만 눈과 입은 호강을 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멀리까지는 보지 못했지만 북쪽의 능선마다 쌓인 눈풍경을 봤고. 나무에 걸린 고드름을 따서 이가 시릴 정도의 시원한 맛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역시 집에는 익숙한 맛이 있고, 나오면 새로운 맛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벌써 주말이 다가오네요. 여유를 가지려고 하지만 빠른 세.. 2022.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