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것의 안타까움1 아침인사 220822 8월22일 월요일 약간의 냉기가 느껴져서 잠을 깨고 보니 이불을 완전히 덮고 잤었네요. 창문에 달린 온도계가 20도를 가르키고 있고,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 한 점 없습니다. 그야말로 天高馬肥의 계절이 된 것이겠지요?! ㅎㅎㅎ 어제 오후에는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범서 들판을 지나다 보니까 벼가 피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더군요. 오늘자 아침 신문에도 조생종 벼를 추수하는 장면이 찍혀 있는 걸 보니 계절이 바뀐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내일은 여름의 더위가 물러간다는 여름절기의 끝인 처서인 것만 봐도 이제 더위와는 Bye~ 맞지요? ㅎㅎ 예전에는 땡여름도 좋기만 했는데 이젠 덥고, 춥고를 견뎌내는 것이 만만찮은 나이가 됐나 봅니다. 그렇지만 계절이 바뀌어야 세월이 흐른다는 것도 느낄 수 있으니... 암튼 좋.. 2022.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