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 땐1 아침인사 220111 1월11일 화요일 새벽인줄 모르고 술이 깨니 잠도 깨버렸네요. 다시 잠을 청하려고 해도 잠이 오질않아 여기저기 세상 물정이나 보려고 컴퓨터를 눈이 따갑습니다. 어쩔 수 없이 눈을 감았더니 이제는 늦잠을 잤나 봅니다. ㅎㅎ 어제 저녁에는 서당에 나갔다가 주말에 딸아이 시집 보낸 도반이 한 잔 술을 사겠다고 해서 거절을 못했습니다. 나 혼자였으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어서라도 거절하였을텐데 여럿이 같이 가자고 하니 고집이 보일 것도 같고... 그래서 단결(?)된 마음으로 한잔 두잔을 따르다가 결국은 술이 들어간 만큼 즐거움이 차고 끝내는 넘쳤나 봅니다. 술이라면 중국 시성(詩聖) 도연명을 따라갈 사람이 몇이나 될지? 하긴 내나라에도 김삿갓(김병연) 같은 걸출한 시인도 있었으니 술에 대한 시도 많았을텐데... 발.. 2022.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