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뭄1 아침인사 220307 3월 7일 월요일 해가 올라 올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이 우중충한 월요일입니다. 간절한 비는 내리지 않고 파란색이 보이지 않는 하늘에 문수산마저 희미하니 조금 우울합니다. 미세먼지가 끼어서 그런 것은 분명한데 시끄러운 부정선거 뉴스로 마음이 상처 받은 영향이 큰 듯합니다. 그러려니 하며 넘기려 해도 자꾸만 자꾸만 마음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진 듯 헤어나지 못합니다. 귀가 째지도록 울러대는 코로나 경보에도 짜증이 나고 연일 일어나는 산불소식도 짜증이 납니다. 이 정부가 시작될 때 적폐청산이라며 호들갑을 떨 때부터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긴 세월이 지나고 "그 동안은 내가 색안경을 껴서 그랬었구나!" 하고 반성하는 일이 있을지? 어제는 바람꽃이 피었는지 입화산을 올랐습니다. 몇 년 전이었.. 2022.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