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1 아침인사 1221 12월21일 금요일 아침이 밝았지만 흐린 날씨처럼 미세먼지가 세상을 덮었습니다. 가능하면 오늘은 실내 생활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봐야 세상 일들도 날씨처럼 어지럽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이런 세상살이에 소리쳐 봤자 뭣하겠냐는 생각도 듭니다만 다행히 이런 가르침이 있으니 또 읽고, 느끼고, 참아 볼랍니다. ㅎㅎ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자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 2018.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