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2 세상에 똑 같은 것은 없다 240925 9월25일 수요일 이제 긴팔을 입은 사람들이 늘어 간다. 낮에는 조금 더운 것 같았는데 저녁에 나가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소매 옷을 걸치고 있다.하긴 이제 입동도 한달 열흘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올 해 가을은 너무 짧다고 생각된다. 아직 가을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런 글을 남기는게 좀 그렇지만 왠지 가을을 도둑맞는 그런 기분이 들려고 한다. 오늘은 쉬는 날이어서 집에 일을 좀 해보려고 했지만 망설여지더라니...ㅎㅎ어제 일이 생각났다.아침 근무를 나가기 전에 수족관을 청소하려고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저녁 식사시간에 짬을 내어 다시 마감하려고 하는데 먼저 아내가 부탁을 했다. "여보! 에어컨 전원 플러그가 안빠져요!" 그러고 보니 이제 날씨가 선선하여 에어컨을 더이상 켤 필요가.. 2024. 9. 25. 아침인사 210830 8월30일 월요일 반쯤 열린 하늘이지만 많은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일단은 방안에 남아있는 습한 공기를 완전히 내보내고 끈적임 없는 느낌을 가져보고 싶고, 온 산 자연들이 녹색 옷 입기 경쟁을 멈추고 제각각의 고유색으로 바꿔입는 모습도 보고 싶고, 밧데리가 없이도 영원히 살아 움직이는 푸른바다와 흰파도를 보면서 뭔가 특별한 느낌을 받아보고 싶네요. 어제는 모처럼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비가 내릴 듯 해서 선 듯 나서질 못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자며 집안 정리를 하였지만 자전거 타려는 마음이 꽂혀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오후 세시가 가까웠는 데도 비는 오질 않아 지금 나가면 언양까지는 갔다오겠다 싶어 냅다 나갔는데 .... 크~ 10분도 안탔는데 소나기가 퍼부었습니다. (그럼 그렇지.. 2021.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