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식목일1 안녕하세요? 230510 5월10일 수요일 아침 기온이 12도인데 빰에 닿는 공기는 신선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뒷산에서 참새 두마리가 의논이나 한 듯 신선한 공기를 가르며 폴폴 날아내립니다. 아마도 눈 뜨기가 바쁘게 인간세상을 구경이나 하려는 듯 동네로 관광을 나선 듯 합니다. 어제는 친구 병태가 사진 두장을 카톡으로 보내왔습니다. 지난 기억이라면서 SNS에 떴다고... 친구는 사업을 하는데 강골이면서 삐쩍말라서 고집 센 모습을 하고 있지만 마음이 여린 친구입니다. 사진을 보니 십여년 전에 중국을 여행하면서 호도협 가까운 객잔 뒷편으로 난 차마고도 입구에서 찍은 장면입니다. 하얀 구름이 눈앞을 흐르는 객잔에서 아래로는 호도협이, 위로는 하늘 끝까지 뻗쳐 올라간 산이 압도하는 곳이었지요.객잔 난간에 서면 간담이 서늘하기 까지 했는.. 2023.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