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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2

아침인사 220704 7월 4일 월요일 푹푹 찐다는 말이 요즘을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일어나서 찬물을 한 컵 들이키고 신문을 펼친지 1페이지 넘기는 방금에도 땀이 납니다.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그 자리에서 사그라지고 맙니다. 남쪽해상에서 올라오는 태풍(에어리)이 더운 공기를 밀어서 그렇다고 하니 며칠만 참아 봅시다. 다행히 태풍이 우리나라를 타격하지 않고 일본으로 비켜 간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ㅎㅎ 하늘도 우리를 도와 주는 것 같은데 이 정도의 더위 때문에 짜증을 부리는 것은 좀 아니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짜증을 낼 시간에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면서 더위를 잊는 것이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달력을 보니 이번 주 목요일이 소서이니 이제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 맞습니다. 여건만.. 2022. 7. 4.
아침인사 210714 7월14일 수요일 해빛이 눈부시다는 말은 해빛을 봐서가 아니라 사물에 비친 빛이 강하다는 것이겠지요? 오늘 아침은 도로를 건설한다고 파헤쳐진 흙더미까지 눈이 부십니다. 이제 장마가 완전히 물러갔는지 본격적인 더위가 쳐들어 온 것 같이 덥습니다. 더운 것이 좋아 땀을 흘리면서도 선풍기 조차 틀지 않았는데 어제 저녁에는 에어컨을 돌렸으니까요. 어디 이 뿐이겠습니까? 며칠 사이 피부의 면역성도 떨어졌는지 살결이 접히는 오금마다 땀띠가 났습니다. ㅎㅎ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을 해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으니 상상의 나래라도 펴는 것은 어떨지? 오늘 같은 날은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책이나 읽을까 아니면 그림을 그릴까? 읽을 책도 많이 쌓였고 그림을 그릴 소재도 엄청 많이 봐 뒀습니.. 202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