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소통하자1 아침인사 230119 1월19일 목요일 조금 늦게 일어난 덕분(?)에 이렇게 좋은아침의 풍경 끄트머리라도 보는 모양입니다. 앞베란다 블라인드를 올리니 파스텔 톤의 하늘과 해볕의 따스한 온기가 퍼지는 동네의 풍경이 환상입니다. 뒷베란다로 가서 창을 열고 온도계를 보니 영하 3도로 조금은 쌀쌀할 만도 하지만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오늘은 뭔가 좋은 일들이 밀려 올 것 같은 기분이 사위를 감싸는 듯 합니다. 이 기분 널리널리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느긋하게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이런 행복도 백수이니 가능하겠지요? 진즉에 산에라도 가 있었다면 목디스크와 상관없이 오래도록 하늘을 볼 수 있겠건만 아파트에선 그게 어렵네요. 그렇지만 점점 하늘이 파래 갈수록 하얀구름은 폭포를 훑으며 내려오는 선녀의 치마폭을 보는 듯 신기합니다. .. 2023. 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