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1 안녕하세요? 230915 9월15일 금요일 온통 하늘이 허옇습니다. 창밖을 보니 비는 오지 않고 바람도 없어서 움직이는 것은 지나가는 차들 뿐입니다. 아! 산모퉁이 텃밭 고추밭에도 보릿집 모자가 움직이고 있네요. 아마도 마지막 제초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열심히 호미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열무, 쪽파, 들깨, 가지, 고추, 배추...갖가지가 아직 밭을 채우고 있네요. 엊저녁에는 오랜만에 직장에서 사귄 윤*석이라는 오랜 친구를 만났습니다. 갈비탕으로 소주 한병씩 마신 것 같습니다. 발에 족저근막이 걸려서 걷지를 못한다면서 방에서만 지내서 그런지 서양인 같이 하얀했습니다. 11월에 아들 장가를 들인다고 하니 이제 자식농사는 끝냈구나 싶네요. 나는 아직 딸래미가 남아있으니 그 심정을 더 잘 알것 같습니다. 속으로는 늙는 것도 여러가지로 .. 2023.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