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1 아침인사 211222 12월22일 수요일 아침이 밝아오니 창문을 열고 날씨 점검을 합니다. 문수산 부터 바라보니 미세먼지가 걷히고 이제 막 붉은 태양이 꼭대기를 달구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온도도 영상으로 올라왔으니 오늘은 활동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겨울의 긴긴 밤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바로 어젯밤이 올 해의 가장 긴 밤인 동지였습니다. 액운을 잡아준다는 팥죽은 잡수셨는지요? 저는 엊저녁에 이미 시식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팥죽 속의 새알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이제 나이만큼은 커녕 새알심 자체가 미워집니다. ㅎㅎㅎ 예전부터 경사스럽거나 재앙이 있을 때에는 팥을 이용한 음식 즉, 팥죽, 팥밥, 팥떡을 먹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요즘도 고사를 지낼 때에는 팥떡을 상위에 올리고 고사를 지내면서 무탈을 바라는 기원을 하기도 .. 202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