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지혜를 빌리다1 아침인사 220504 5월 4일 수요일 구름도 바람도 없는 쾌청한 아침입니다. 나무들이 무성해지니 새들이 다시 찾아왔는지 창을 열자 새소리가 먼저 반겨 줍니다. 들고양이도 뒷산에서 새벽 사냥을 끝냈는지 어슬렁거리며 아파트 울타리 사이로 들어 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파트 옆 이예로에서 경적소리가 시끄럽게 울립니다. 경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내다 보았더니 길을 잘못찾은 트레일러와 출근차들이 엉켰습니다. 이 출근시간에 차들은 줄을 잇듯 줄줄이 밀리고 안바쁜 차들이 있을까마는 조금도 양보가 없습니다. 조금만 비켜갈 틈만 줘도 될텐데 서로가 양보할 생각은 없고 오로지 제 갈 길에 방해된다며 경적만 울리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내려가서 교통지도를 해주고 싶지만 내려가는 거리도 있고... 우선은 지켜보며 있었습니다. 그 때, 아.. 2022.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