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하듯이1 아침인사 220331 3월31일 목요일 3월의 마지막날 하늘은 비가 내릴 듯 구름으로 가득하고 세상은 컴컴합니다. 그러나, 남산터널로 오르내리는 차들이 내뿜는 불빛들은 오히려 선명하게 보입니다. 어두움이 있으니 밝음도 살아나는 음양의 조화가 참으로 신비합니다. 3월의 시작은 추위를 떨쳐내기에 바빴다면 3월의 끝은 봄기운에 취해 지나갑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꽃소식으로 설렜고, 봄을 느끼기 위해 오감을 동원한다고 바쁘게 지나갔네요. 그렇다고 3월을 더 붙들려고 3월 32일, 33일, 34일 이렇게는 안되겠지요? ㅎㅎ 4월은 또 어떻게 올까? 분명한 것은 4월엔 만우절로 시작하여 결혼기념일이 있다는 것 외에는 알 수가 없는 미지의 달입니다. 더 많은 꽃들이 필 것이고, 초록이 더 진해져서 산으로 들로 많이 다닐 것 같은 좋은 .. 202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