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여행1 아침인사 211101 11월1일 월요일 11월의 시작인 초 하루에, 첫 주에, 월요일! 새롭거나 새로워야 한다는 그 무엇이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가을이 지나가는 주말은 어땠나요? 토요일에 단풍구경을 하려고 계획했는데 음식에 체했는지? 감기가 오는지? 종일토록 머리가 아파서 꼼짝을 못하다가 어제 오후쯤 되어서야 두통이 가라앉기에 집사람과 단풍구경을 떠났습니다. 집사람이 등산은 싫어하지만 산길은 좋아해서 통도사를 갈까? 운문사를 갈까? 생각한 끝에 운문사를 택했습니다. 기분 좋게 집을 나서서 울산 밀양간 국도를 타고 석남사 길로 접어들자 마자 차가 꽉 찼습니다. 가지산 석남사 쪽은 미동조차 없었지만 운문사쪽으로는 숨통이 트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운문터널을 지나 삼계리까지는 무난했지만 커브길을 두 서너개 넘.. 2021.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