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1 아침인사 220624 6월24일 금요일 장마는 뉴스로만 끝났는지 새벽녘에 비가 또닥이나 싶더니 이젠 소리조차 없습니다. 현관을 나가는 사람들이 우산을 쓰지 않았다면 비가 오는 줄도 모를 정도로... 아직은 비가 많이 부족한데 이것으로 설마 장마가 끝나지는 않겠지요? ! 요즘 여름 꽃은 어떤 것들이 피고 있을까요? 어제 잠깐 동네를 돌다보니 담장 가득하게 능소화가 만발한 풍경이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능소화가 귀한 꽃이었는데 귀한 만큼 유행하는 것도 참 빠르네요. 여기저기 꽃을 피우려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교회 울타리에도 있나 싶었는데 우리 아파트 입구에도 밭에서 부터 올라온 능소화가 보입니다. 능소화에 얽힌 설화가 슬프긴 하지만 꽃은 큼직큼직하니 시원스럽습니다. 설화에서도 임금에 대한 궁녀의 애틋한 그리움이 있지만 궁중에 .. 2022.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