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좀 와줘라1 안녕하세요 1월10일 수요일 조금 늦게 일어났는데도 찌부둥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어제의 등산이 조금 힘들긴 했나봅니다만 그래도 마음은 거뜬합니다. 발뒤꿈치가 아픈 것은 그대로여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지만 종아리가 조금 딴딴한 것을 보니 내일이면 본격적인 후유증이 나타날 것 같은데, 그렇지만 의외로 좋아질 수도 있으니 내일까지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내다보니 밤새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다른지방에는 폭설이 내려서 설국이 되었다느니, 몇 중 교통사고가 났다느니 시끄러운데 이 곳 울산은 딴동네 같습니다. 어제도 가지산에는 분명 눈이 내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산행을 했지만 눈은 한톨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아랫쪽 계곡에는 얼음으로 꽁꽁 얼었고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매우 차가워서 귀마개를 했는데 눈.. 2024.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