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1 아침인사 190729 7월29일 월요일 휴대폰이 없었으면 오늘이 무슨 달인지? 요일이 어떻게 되는지? 몰랐을 정도로 사나흘을 지리산 언저리에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온다고 준비했다며 좋은 술을 내어준 친구가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은은한 향이 코 끝을 스치는 듯한 "붕자원방"이라는 술인데 술도 좋았지만 술 이름에 담긴 의미도 많이 들어 본 귀절이라 물어 봤더니 공자의 논어 학이편에 나오는 글이라더군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설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먼 곳에서부터 온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노여워 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많이.. 2019.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