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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며2

안녕하세요? 231211 12월11일 월요일 촉촉하게 비가 내리고 있네요! 겨울비가... 창문을 여니 빗소리가 들릴 정도이니 오늘 비는 조금 얌전한 소녀 같습니다. 온도는 14도 정도로 높아서 겨울 아침 온도가 여름 온도와 비슷합니다. 오늘 아침엔 강변을 걸어보려고 했는데, 비가 내려서 다음으로 미루고 모처럼 클래식(음악)을 틀었습니다. 요즘은 LP플레이어도 없거니와 간편하게 유튜브를 열고 앰프에 연결하면 쉽게 들을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귀에 익은 곡은 마음과 동요가 되어서 좋고, 생소한 음악은 멜로디를 미리 흥얼거려 보다 딴판으로 흐르면 머쓱해 지기도 합니다. 평평한 길을 걷다가 넘어진 것 처럼...ㅎㅎ 아침에 조용한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어 나무가 물을 만난 듯 마음이 편안합니다. 얼마 전이었지만 벌써 추억이 돼버린.. 2023. 12. 11.
아침인사 221202 12월 2일 금요일 구름없는 깨끗한 하늘에서 맑은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는 것 같아 창을 열었더니 으~ 춥습니다. 바람이 없어서 그렇지! 어제와 같이 영하 2도의 쌀쌀한 날씨네요. 환기를 위해 창을 열어 놓기 바쁘게 유리창 안쪽으로 뿌옇게 김이 서리더니 물방울이 맺힙니다. 오늘이 지나면 조금 추위가 누그러 진다고 하던데 글쎄요? 이 정도의 추위라면 견딜만 합니다. 더구나 오늘은 금요일이자 저녁에는 올림픽 축구가 있으니 열 좀 식혀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필히 이기고도 득점수를 높여야 하는데...대~ 한 민국 ! 오늘은 바쁘지는 않지만 두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오전에는 지리산에 가서 한 달여 동안 곶감을 만들고 돌아 온 남창에 사는 동생이 찾아 온다고 했고, 오후에는 서당에 가는 대신 태화동 ..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