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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2

봄은 오고 250322 3월22일 토요일  오후 출근이라 하던 일을 중단하고 점심을 먹고는 집을 나섰다.아파트 밖으로 나오기가 무섭게 달겨드는 눈부신 햇빛 그리고, 더운 공기! 이게 봄인가? ㅎㅎ겨울이 지났으니 어련히 봄이 맞긴 한데 체감으로 느끼는 기운은 벌써 여름으로 훌쩍 뛰어 넘은 듯하다.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만 이건 너무 과속한 것이 아닌가? ㅎㅎ  어제도 오늘 만큼 덥지는 않았지만 너무 따스해서 놀랬다.어제는 모처럼 아내의 봄나들이를 요청을 받고 그동안 말만 들었던 통도사의 홍매가 피었는지 어땠는지 보려고 작정하고는 가까이 사는 누님 자형을 동반하려고 전화를 했지만 막내 누님만 동참할 수 있다고 했다. 기왕이면 운전도 할 수 없어서 집에만 있는 위인(?)들이라서 세상구경도 시켜줄 겸 점심대접도 .. 2025. 3. 22.
안녕하세요? 230309 아침 아파트 경비실에서 나오는 방송에 잠을 깼는데 기온이 벌써 15도나 됩니다. 이런 기온이면 봄이 아니라 거의 초여름이 아닌가 착각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ㅎㅎ 그렇지만 앞, 뒤 창문을 열어뒀더니 마파람으로 공기가 잘 통하면서 시원합니다. 느긋한 일정이니 우선 버섯 농장(?)을 둘러 봤습니다. 뭔가는 키워보고 싶은 생각에 버섯을 키트를 6개 구입을 했었거든요. 3월1일 부터 키웠는데 매일매일 자라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해서 애정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습도를 가득 품은 비닐을 벗겨주니 어김없이 어제보다 자랐고 탐스러운 버섯들이 보기 좋습니다. 내가 한 일은 고작 매일 습도조절을 위해 분무를 해주고 비닐을 덮고 입히고를 한 것 뿐인데... 오늘은 키트가 비좁아 보여서 크기가 큰 것 몇 개를 따야하지 않을까 .. 2023.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