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 수 있다1 아침인사 220908 9월 8일 목요일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다 보니 그 높이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ㅎㅎ 바람도 없어서 잠잠할 것 같은 아침인데 창을 열자마자 뒷산에서 귀뚜라미와 방울벌레의 연주가 제법 요란합니다. 듣기 좋은 멜로디가 아닌 것으로 보아 각자의 악기를 튜닝하는 시간인 듯 보입니다. 가을철이면 모든 분야에서 가을행사를 할 것이니 아마도 '가을음악회'도 곧 열릴 것 같습니다. 오늘은 흰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입니다. 술을 좋아하다 보니 진로(眞露)가 먼저 생각되지만 처서와 추분 사이의 24절기 중 하나입니다.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답니다. 즉,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라서 기러기는 날아오고, 제비는 도로 강남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 2022.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