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만행1 아침인사 221103 11월 3일 목요일 만산홍엽(滿山紅葉)? 만산은 아닐지 몰라도 홍엽은 분명 맞습니다. 꽃보다 단풍이 더 좋아 뒷 베란다 창을 열고 한참동안 물끄러미 내다봤습니다. 이제 이렇게 가을의 향연은 끝에 다달았나 봅니다. 어저께 갔던 문수산 등산로에는 향유가 내뿜는 꽃향기가 잔잔하게 남았었는데 말입니다. 가을과 노을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지만 그렇게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대신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라는 노랫가사만 메아리로 남기고... 아침부터 뉴스는 험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할로윈 사고로 잃은 생명들에 대한 조문도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니탓 내탓 공방으로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제정신이 아닌 것 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을 쏴대며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 북한의 김정은도 그렇고.. 2022.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