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두 배1 아침인사 210412 4월12일 월요일 까치 두마리가 바쁜 울음을 흘리고 사라진 하늘에는 먹구름이 풍성하게 깔려있습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더니 서서히 준비를 하는 듯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날 태화장에 나가서 장구경을 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가판대엔 뭘 파나 싶어 가봤더니 각종 모종과 묘목을 팔고있었는데, 땅도 한평 내가 쓸데없는 욕심이 일어났는지 포도나무 한그루를 덤벙 집어들었네요. ㅎㅎ 열매는 3년쯤 지나야 연다는데 내가 무슨 이유로 어떻게 키울지 계산도 없이 집어 든 것도, 그 주인 아저씨 또한 기어코 갖고 가라는 이유도 아직 불가사의로 남았습니다. ㅋ 거금(?) 오천원을 줘서 그런지 모르지만 갑자기 포도묘목에 애착이 생기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석에 끌리듯 베란다로 갔지만 포도나무 묘목 한 그루를 심.. 2021.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