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2 단풍잎 하늘과 놀다 241102 11월2일 토요일 오늘은 출근 시간 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지만 나만의 단독 근무라서 편안한 마음이다.아침 근무이거나 오후 근무일 때는 파트너와 약속한 시간에 맞춰야겠기에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지만 단독 근무일 때는 그런 것이 없으니까 조금 일찍이어도 쫓기지 않아서 좋고, 조금 늦더라도 혼자만의 특기를 부려서 조금 바쁘게 설치면 되니 그만큼 편안하다.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도 종일 비가 내렸지만 오늘도 계속 내릴려나?아침 TV 뉴스에서 본 일기도를 봤을 때는 태풍이 저기압으로 변해서 사그라 진 듯 했는데 집을 나서는 시간에는 빗줄기가 가늘었지만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었다.우산을 쓰고 차를 타기 위해 주차장을 가다보니 평소에 보지 못했던 장면이 눈에 띄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서 구경을 했다.. 2024. 11. 2. 안녕하세요? 230526 5월26일 금요일 하늘엔 약간 검은색이 들어간 구름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어서 비가 내릴 듯 하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바람도 없고 기온이 18도에 머물고 있어서 활동하기엔 딱입니다. 텃밭에 나온 농부는 언제 알았는지 이동네 사람도 아니면서 벌써 관찰을 마친듯 보입니다. 씨앗을 새들이 파 먹었는지? 고추모, 고구마 순을 고라니가 따 먹지는 않았는지? 울타리 훼손은 없는지? ㅎ 착한 까치 한마리가 농부의 머리를 지나며 마을로 내려 옵니다. 덩달아 서너 마리의 작은 새들도 재빠르게 산을 내려 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산에서 먹이를 찾는 것 보다는 마을에서 찾는 것이 더 나은 계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이 맛나게 먹고 포동포동 살이 찐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전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드디어.. 2023.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