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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옆에서2

아침인사 220919 9월19일 월요일 요란하게 떠들던 태풍 14호 '난마돌'이 지나가고 있는지 바람이 거셉니다. 그러나, 지난 번 태풍 '힌남노' 보다는 세력이 약한지 비도 바람도 생각만큼은 아닌듯 보입니다. 아마도 태풍의 중심세력이 일본열도를 타고 올라가는 중이고 우리나라는 여파라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그렇지만 재난에 대해서는 유비무환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한 철저한 준비가 답이라 여깁니다. 예보에도 수요일까지는 바람의 영향은 지속 된다고 하니 주의 깊게 추적관찰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새로운 월요일이 왔습니다. 태풍때문에 다소 소란스런 분위기지만 세상일은 언제나 움직이는 것이니 곧 평정되리라 봅니다. 지난 주 일정은 다소 바빴었는데 이번 주 일정표를 보니 중요한 일정은 주말에 몰린 것 같습니다. 한가한.. 2022. 9. 19.
아침인사 211013 10월13일 수요일 당장 비가 내린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하늘은 지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노오란 국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을까 상상을 해 봅니다. 이틀이나 연달아 비가 내렸으니 가을비 치고는 이만하면 족하다 싶네요. 그렇지만 날씨를 정하는 것은 아직도 사람의 영역이 아니니 바램으로만 ... 요즘 아침안부로 오는 글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마음을 다스리는 내용입니다. 한편으로는 세상이 어려우니 휩쓸리지 말라는 뜻으로도 생각이 가서 고맙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참아내다가는 목사가 되던지 스님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스운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이면 이를 탈피하려고 하다보니 결론적으로는 엉뚱한 생각을 써서 보낼 때가 많습니다. 이해를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2021.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