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 #제야각1 아침인사 201230 12월30일 화요일 새벽 바람에 방충망이 떨어질까 조바심 나는 아침이지만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맑은 아침이라 눈이 밝아졌는가 내심 기분좋은 날입니다. 달력을 쳐다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얻은게 없이 힘 든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막론하고 모든 것들을 도둑맞은 것 같이 허전한 마음은 나 뿐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누구는 그럽디다. "대통령도 관심가지지 않는 것들을 니가 왜 걱정을 하노?" 걱정인지 핀잔인지 말을 들어보니 일단은 그렇기도 합니다. 하지만 같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나니까 맞아야 되고, 너라서 피해야 하는 그런 일은 아니지 않나 하는 주제넘은 생각도 해 봅니다. 어쨌거나 내일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정휴가를 보낼텐데 쉬는 중에 까똑 소리로 분위.. 2020.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