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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0822

by 올곧이 2018. 8. 22.
8월22일 수요일

매미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자연의 변화를 먼저 느꼈는가 봅니다.
태풍이 온다는 뉴스를 들었을지도 모르고요.
아파트에 살다보니 자연의 변화를 드디게 느낍니다.
예전 스레트지붕에서 살 때는 태풍은 그야말로 초긴장을 했어야 했던 것이 아파트에 살다보니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논과 밭이 있으면 그나마 피해가 얼마나 날지 걱정도 되겠지만 그 마저도 없으니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런 생각에서 잠시 걱정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세상살이를 하면서 걱정이란 어쩔 수 없이 있게 마련인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도 있지만 걱정에 매여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걱정을 한다고 다 해결될 일은 아닌데도 말입니다.

세계적인 관절염의 권위자 러셀L.세실 박사는 관절염을 초래하는 흔한 네가지 조건을 부부불화, 재정적 파산과 고민, 고독과 근심, 오랫동안 쌓인 분노라고 했습니다. 참 의외이자 엉뚱한 진단이지요?
자세히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건 우리 속담에 "걱정이 만병의 근원이다"는 것을 애둘러 표현한 것이 아닌지도 모를 일입니다.

오늘도 세상일은 다소의 걱정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마는 우리는 거기서 머물러서는 안될 것입니다.
걱정은 열중하는 일에서 멀리 달아난다고 했으니까요...
남은 시간 열중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