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화요일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풀 잎에 맺힌 이슬이 햇빛을 받아 반짝 무지개를 보이는가 싶더니 까치, 참새, 꿩, 비둘기 등 여러 새들이 총총거리며 다가와 태화강 대공원을 같이 산책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잡을 궁리라도 했을텐데 이미 얘네들은 내가 안 잡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간파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면 굳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음이 좋겠다는 무언의 교감이겠지요.
요즘 세상이 조금 불안합니다. 나이 탓도 있겠지만 세상흐름이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보아 낯설다고 할까요...? 세계의 무역전쟁이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도 만만찮을 것 같고 국민연금이나 물가인상도 예상을 뛰어 넘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식의 습득보다 경험으로 나오는 지혜가 별 쓸모가 없게 되는게 아닐까 걱정도 해 봅니다. 아침 인사치레로는 좀 무거운 화두였지요?
넬슨 만델라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데 있다"는 말씀에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풀 잎에 맺힌 이슬이 햇빛을 받아 반짝 무지개를 보이는가 싶더니 까치, 참새, 꿩, 비둘기 등 여러 새들이 총총거리며 다가와 태화강 대공원을 같이 산책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잡을 궁리라도 했을텐데 이미 얘네들은 내가 안 잡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간파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으면 굳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음이 좋겠다는 무언의 교감이겠지요.
요즘 세상이 조금 불안합니다. 나이 탓도 있겠지만 세상흐름이 그동안의 경험에 비춰보아 낯설다고 할까요...? 세계의 무역전쟁이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도 만만찮을 것 같고 국민연금이나 물가인상도 예상을 뛰어 넘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식의 습득보다 경험으로 나오는 지혜가 별 쓸모가 없게 되는게 아닐까 걱정도 해 봅니다. 아침 인사치레로는 좀 무거운 화두였지요?
넬슨 만델라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데 있다"는 말씀에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