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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리운 날

by 올곧이 2017. 5. 29.
5월29일 월요일
아침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너무 좋습니다.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서 까치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분명 좋은 소식이라도 올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창녕에 계신 누님을 뵙고 왔습니다.
홀로 불편해 하신 모습이 조금 짠 했습니다만 연세에다 이유를 달아주고 돌아 왔습니다.

요즘와서 왠지 주말이면 농촌생활이 그립습니다.
고추 지지대를 세우고 많이 주렁주렁 달리기를 희망해 보고...
상추와 커리 그리고 푸성귀로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도 싶고...
지금 쯤엔 호박구덩이를 만들어 풍족하게 영양이 가도록 냄새나는 영양물도 흠뻑 주고 싶습니다.
저녁이면 밭둑에 서서 익어가는 붉은 노을도 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