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습니까?
오늘은 3월27일 월요일입니다.
어제는 냉이전과 막걸리가 있는 봄비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비를 핑계삼아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요즘와선 그리 나쁘지 않네요.
오늘 한주의 시작이자 한달의 마지막 주네요.
남은 날들도 즐거움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맘 알죠?
사작은 빡시게 그냥 들이대지 말고
마음을 말랑거리게 만들고 나서 시작하십시오.
김명순의 <보슬비> 입니다.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려옵니다
마당 위에
고여 있는 물만 불리는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려옵니다
우리 둘이 껴안고
이 비를 맞아
우리의 사랑에
물이 고이면
명년(明年)이라 춘삼월(春三月)이
다시 올 때에
우리의 헌 사랑에
새싹이 나리.
행복한 아침 하늘은 엷게 열려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알차게 보냅시다.
오늘은 3월27일 월요일입니다.
어제는 냉이전과 막걸리가 있는 봄비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비를 핑계삼아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요즘와선 그리 나쁘지 않네요.
오늘 한주의 시작이자 한달의 마지막 주네요.
남은 날들도 즐거움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맘 알죠?
사작은 빡시게 그냥 들이대지 말고
마음을 말랑거리게 만들고 나서 시작하십시오.
김명순의 <보슬비> 입니다.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려옵니다
마당 위에
고여 있는 물만 불리는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려옵니다
우리 둘이 껴안고
이 비를 맞아
우리의 사랑에
물이 고이면
명년(明年)이라 춘삼월(春三月)이
다시 올 때에
우리의 헌 사랑에
새싹이 나리.
행복한 아침 하늘은 엷게 열려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알차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