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본관 앞 벚나무에 몽오리가 터진 벚 꽃이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 벚 꽃아래 참 꽃(진달래)가 먼저 피었는데 진달래는 보이지 않는다.
왠 일인지 한 번 내려가 봐야겠다.
내년에는 저기 저 벚 꽃을 볼 수 있을까?
아마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럴 기회는 없을 듯 하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회사에서 상식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좀 이상하다.
일 잘하는 사람에게 회사를 관두라고하던 업무마저 뺐기는 마당에
상식적으로 더 연장을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엄두도 내지 말아야겠지...
터져라! 터져라!
기왕 터질 양이라면 왕창 터져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