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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1204

by 올곧이 2023. 12. 4.

12월 4일 월요일

 

오늘은 12월 중 처음 맞는 월요일입니다.

어제보다는 미세먼지가 없이 깨끗한 하늘이 열려서 동네가 훤하고 따스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출근을 위해 빠져나가는 사람들은 거의 패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은 추운 모양입니다.

저기 차 뒤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저씨의 움츠린 모습에서도 춥다는 느낌이 팍팍 오네요. ㅎㅎ

다행히 연기를 보니 바람은 없어 보이고 온도계를 봤더니 5도 쯤 되어 보입니다.

이 정도면 산책하기엔 딱인데 왠지 몸이 무겁습니다.

아마도 엊저녁에 서당 도반들과 연말 회식을 빌어 조금 과음을 한 탓으로 생각됩니다.

 

요 며칠간 술을 먹은 날을 꼽아보니 12월 들어서는 매일 마신 것 같습니다.

일을 쉬면서도 건강이 안좋아 질텐데 매일 술을 마시고 있으니 건강에 지장이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어제 회식을 하면서 들었는데 오늘도 오후에 서당에 가면 청곡의 책걸이가 있을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해외여행을 다녀 온 친구 호제와 기부 농장에 가서 한 잔 하기로 약속을 한 상태고...

이거 이거 자꾸 이러다 보면 건강에 무리가 갈텐데... 무슨 뾰족한 대책이 없을까요?

나의 일이니 나의 결단 밖에 방법이 없겠지요?

모임의 내용을 보면 모두 필요한 모임이니 술을 마시더라도 양을 조절하는 지혜를 찾아 보겠습니다. ㅎㅎ

 

누구에게라도 건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산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더구나 건강을 해쳤을 경우 가족은 물론 주변의 사람들에게 적잖은 민폐를 안겨주는 것이니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수천번 말하면 뭘합니까? 건강때문에 걱정을 끼치게 되면 한방에 희석이 될텐데...



암튼 이렇게 추운 계절에는 더더욱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월요일이기 때문에 일을 시작하기가 조금 어려운 날입니다. 월요병이 괜히 생겼겠습니까?!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활동을 해야 한다면 미리 스트레칭도 하고 마음도 다시 가다듬고 시작을 하십시오.

예방은 돈이 들지 않으니까요! ㅎㅎ

 

자! 그런 오늘도 시작만 하면 반을 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힘을 내시고... 화이팅!

 

태화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