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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0504

by 올곧이 2023. 5. 4.

5월 4일 목요일

 

구름이 잔뜩끼었지만 대기는 깨끗해 보입니다.

산새들의 울음도 없고 아카시 꽃 아래 텃밭에는 고추모랑 상추랑 마늘이랑 정답습니다.

공기가 정체되어선지 창문을 열자마자 달콤한 아카시 향이 한마디로 끝내 줍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침 근무라서 인사가 급하네요.

이렇게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글쎄요?

느긋한 백수였다가 시간에 쫓기며 사는 것이 조금은 부담이 됩니다.

지게차 운전 시험 준비 중일 때 강사님의 말씀이 떠 오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대부분 두 가지 동작을 한 번에 못한다"고 핀잔 아닌 바른말이...

운전대를 잡고 달려 가면서 포크를 올려야 되는데, 정지해서 포크를 만지니 시간만 까먹고...ㅋㅋ 

지금 생각해도 딱 맞는 말인 듯 생각 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안되는 것은 노력으로 이겨 내려고 할 뿐이지...

 

요즘 문학과는 거리가 많이 벌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탓도 있지만 게을러 져서 책을 잘 안읽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라도 많이 살피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작품이 걸릴려나 생각하니 설레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같이 공유하지 못할 것 같네요.

여기서 인사를 마감하고 출근합니다.

좋은 하루 만드십시오. 화이팅!

 

태화동에서...

오랜만에 ...

https://youtu.be/EUusYORBG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