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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녕하세요? 230429

by 올곧이 2023. 4. 29.

4월29일 토요일

 

일곱시가 넘었는데도 창이 어두워서 그랬는지 늦잠을 잤습니다.

밖을 내다보니 토닥토닥 빗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세상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출근에다 청소 당번이어서 빨리 나가야 되는데 좀 서둘러야 겠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근무가 쉽기도 하지만 까다롭습니다.

쉬운 것은 주차장 이용객들이 적으니 그만큼 덜 더렵혀 지고, 까다로운 것은 화장실 바닥이 쉬이 더럽혀 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쉬운 일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마는 공통된 것은 내가 원인제공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해결하는 방법에는 내가 주도 할 수 있습니다. 참 쉽지요!

말이니까 더더욱 쉬운 것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지요!

 

어제는 이팝나무 꽃들이 수명을 다하고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절에서 쳐 둔 소원등들이 용트림을 하듯 끝도없이 이어져 있는데도 꽃은 떨어집디다.

그랬네요! 꽃들이나 사람들이나 수명을 다했으면 미련없이 떠나주는 것이 옳은 일이지요!

하지만 그 일이 그렇게 자기 맘대로 안되니 나머지는 신에게 기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이 아닐지?

 

오늘은 넓은 주차장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또 어떤 생각들을 꺼집어 낼지?
일단은 출발 해 보겠습니다.

주말은 즐겁게 보내라고 있는 것! 아시죠?

꼭 그렇게 만드실 것을 믿습니다. 

 

태화동에서...

https://youtu.be/vy5wvkU3F9o